국과 찌개

 

미역국: 미역은 가늘게 말려놓은 것을 사다가 쓰면 좋다.  괜히 산모용 커다란 거 사지말고, 작은 거 사도 꽤나 여러 번 끓여먹을 수 있으니 욕심내지 말자.

 

준비물: 말린 미역 한줌(?), 갈아놓은 쇠고기 1/8 팩(1덩어리: 1.5-2파운드짜리 사서 8등분 해두고, 8덩어리 중 그 때 그때마다 필요한 덩어리만큼 사용한다), 국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 소금, 물

방법:

l         미역을 먼저 물에 담가 놓는다.  풀어지면 한 번 헹군다.

l         미역이 불고 있는 동안, 갈은 쇠고기를 참기름 조금 넣고 볶는다. 

l         불려놓은 미역을 고기와 볶으면서 국간장을 조금 넣고, 다진 마늘도 조금 넣는다.

l         미역이 조금 색이 달라진다 싶을 때, 물을 넣고 부글부글 끓인다. 

l         소금을 넣고 간을 맞춘다.  간을 볼 때 자꾸 맛을 보면 싱겁게 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어쩔 수 없지만, 조금 연습하면 대충 어느정도 넣으면 되는지 알 수 있다.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말인가?)

 

계란국: 한국은 누런 계란이 보편적이지만, 여기 미국은 흰계란이 보통 흔하다.  large size 가 한국것하고 비슷하지만, 싼맛에 난 medium 을 자주 사용한다. 

준비물: 라면끓여먹는 냄비, 계란 2-3개, 멸치가루 (혹은 국물멸치), 소금, 파(냉동실에 보관한 썰어진 파), 물.

방법:

l         물에다가 멸치가루나 국물멸치를 넣고 멸치국물을 낸다. 다 끓고나서 건져내든지…알아서.

l         계란은 국그릇에 터뜨려서 잘 젓는다.  작은 거품기나 젓가락을 이용한다.  숟가락이 더 불편함.

l         물이 끓으면 풀어놓은 계란을 넣고, 조금 끓어오르면 파, 소금, (마늘도 원하면)을 넣고 끓인다. 

 

감자국: 맑은 감자국을 끓이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된장을 약하게 풀어서 된장 감자국을 해 먹어도 괜찮다.

준비물: 감자 1-2톨, 국물멸치, 소금, 파, 물, 국간장

방법:

l         국물멸치를 넣고 푹 끓여서 멸치국물을 낸다.

l         감자는 반달모양으로 썰고, (금방 먹으려면 좀 얇게 썬다), 멸치국물이 어느정도 끓으면 넣는다.

l         감자가 푹 익을때쯤 국간장 조금하고, 소금 파 넣고 간을 본다.

l         마늘은 옵션.

 

미소 된장국: 우리 신랑한테, 내가 된장국에 활짝 웃으면서…이게 미소 된장국이라고 했더만…미소된장국 이라는 메뉴를 말할때는 항상 웃게 된다.  웃으면서 살자!

준비물: 미역 반줌, 미소된장, 두부, 물.

방법:

l         미소된장을 풀면서 끓인다.  너무 적게 넣으면 맛이 너무 흐려지므로, 밥숟가락으로 듬뿍 퍼서 푼다. 

l         미역은 조금만 집어서 물에 잠깐 담궈 둔다.

l         미소된장이 부글부글 끓으면 거기에 미역을 넣고,

l         두부는 반모 정도 씻어서, 1센티 크기, 정육면체로 썰어서 넣는다.  이게 끝이다.

 

쇠고기 무국: 제사상에 오르는 것 같은 무우국이 기온이 좀 내려갈 즈음 맛있다. 

준비물: 무(우), 쇠고기, 파, 국간장, 소금, 후추, 마늘, 참기름, 물.

방법:

l         사골이나 고기가 붙은 뼈를 사서 푹 고아서 국물을 내면 좋겠지만, 유학생 신분에 그런 일은 아주 가끔이나 있을 뿐.  간단히 먹자고 나선 마당에 대충 흉내만 내 보자.

l         쇠고기 채로 썰어서 (고기결과 같은 방향으로 써는 것이 쉽고, 고기맛도 더 있다고 한다)

l         참기름 조금 넣고 냄비에 쇠고기랑 볶고, 후추 조금 뿌린후,

l         국간장도 조금 가미해서 물을 붓는다.

l         무를 썰어서 (넙적 썰기) 같이 물에다 푹 끓인다.  아주 물렁물렁할 때 까징.

l         무가 푹 익어갈 무렵, 파 (약간 길게 썰어놓은 것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면 그냥 쫑쫑 썰어서 냉동실에 들어간 것들 꺼내서 그냥 넣어도 그만)를 넣는다.

l         소금, 마늘 넣고 맛을 본다.

 

곰탕: 말만 들으면 어려울 것 같지만, 제일로 쉬운 국 중에 하나다.  특히 중간 혹은 기말고사가 있을 1주일 전쯤이면 미리 사골사다가 푹 과서..일주일이상을 이거 하나로 떼워도 좋다.

준비물: 곰탕용 큰 솥, 사골 (뼈만 있는 거 말고, 살이 좀 붙어있는 뼈를 사는 것이 좋다.  살이 너무 많은 놈을 고르면, 갈비탕같이 될 수도 있고, 아님 육개장 처럼 할 수도 있는데, 뼈가 주로 있되, 살이 조금 붙은 것을 고르면 유용하다.) 마늘, 생강. 

(주의사항: 처음에 뼈만 사다가 끓였을 때는 국물이 좀 연한 녹색빛이 돌면서 영 곰탕 같지가 않았다. 뼈에 고기가 조금 있는 놈을 사다 끓이니까 훨씬 곰탕 같았다. )

 

방법:

l         사골 (뼈)을 물에다 담궈놓고, 반나절 정도 두면 뼈와 살에 있던 핏물이 다 나온다.

l         핏물이 빠진 것을 물 반 통에다가 넣고 끓인다.  한번 푹 끓어오르면 그 물은 버리고,

l         다시 새 물을 한 통 받아서 뼈를 넣고 끓인다.   끓이고 또 끓이고…

l         중간중간 뚜껑 열어서 위에 뜬 기름을 걷어낸다.

l         마늘 한술 듬뿍하고, 생강가루 조금 넣는다.

l         하루 반나절 정도, 중불에서 푹 끓인다.  책 보다가, 컴퓨터 하다가 중간중간에 쉴 때 가끔 체크하면서 끓인다.

l         국물이 좀 뽀얗게 나온다 싶으면 불을 끄고, 한 그릇 퍼다가 송송 썰어놓은 파하고 소금 후추 넣어서 먹어본다.

l         먹을 때마다 한번씩 끓이면 좀더 진한 국물이 나오기 때문에, 첫술에 너무 진한 국물을 기대하진 말 것!

 

내친김에 조금 어려운 것도 끓여보자.

 

갈비탕: 미국장에 가면 갈비에 살이 두툼하게 붙어서 4-5조각 들어있는 팩이 있을 것이다.  한 2파운드 되는데, 그거 사다 끓여 먹으면 손님 4명 초대해서 먹어도 된다. 

준비물: 갈비 (살 넉넉히 붙은 놈들로 약 1.5파운드), 무 10센티 높이, 양파, 대파, 생강, 국간장, 참기름, 소금, 후추, 다진 마늘, 물.

 

방법:

l         곰탕할 때처럼 갈비를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뺀다.

l         갈비가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만 부어서, 한번 푸욱 끓인다.

l         끓인 물을 버리고, 새로운 물을 한통 받아서 끓인다.

l         한번 끓여서 건진 고기를 칼집을 결 반대방향으로 낸다.  고기가 너무 크면 반쯤 잘라서 뜯은 후 같이 끓여도 좋다.  그리고 기름기가 싫으면 기름기 부분을 좀 제거한다.  

l         새로 끓이는 물이 제법 끓으면 거기에 고기와 무를 넣고 푹 익힌다.  중간중간 혹시 핏물이나 기름이 떠오르면 거둬낸다.

l         생강 한귀퉁이 저미고, 양파 반 개 자르고, 5센티 정도길이로 잘라 둔 대파를 넣고 계속 끓인다.  

l         한 시간정도 끓인후에 고기를 건져서 양념을 한다.  양념은 국간장, 후추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이고, 그것을 그릇에 대충 붓고나서, 위생장갑을 사용해서 손으로 자박자박..앗 뜨거워 하면서 양념을 입힌다. 국물에 양념을 하면 나중에 먹을 때 갈비가 별로 맛이 없었던 것 같다.

l         양념이 좀 배었으면, 다시 국물에 넣고 또 한소끔 끓인다.

l         소금으로 간을 하는 것이 맨 마지막이다.

l         조금 이씨…먹고 싶으면, 먹기 좀 전에 잔치잡채용 당면을 20가닥쯤 넣고 (샐려고 생각진 않았겠지? 호호…대충 여기에 파는 당면이 3묶음 들어있는데, 그 중 한 묶음의 반정도면 충분하다), 거기에 계란까지 풀어서 넣어주면 더 맛있다.

 

육개장: 헉…감히 육개장까지… 이건 조금 잔재주가 더 필요하지만, 그냥 매운 갈비탕쯤으로 생각하면 별로 어렵지 않다.

준비물: 갈비살 1파운드 (sirloin: 한국에서는 양지머리를 사용하지만 여기서는 그런 거 사용하면 좀 딱딱하고, 별로 적당하지 않은 것 같았다. 오히려 갈비살을 사용하는 것이 더 맛있기도 하다.)  대파, 고추장 1-2숟갈, 고춧가루 1숟갈, 기름, 참기름, 고사리, 고구마순, 다진마늘, 간장, 소금

방법:

l         고기는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고, 건져둔다.

l         갈비탕 할 때처럼 고기를 한번 끓여서 국물을 버리고, 새로 끓인다.

l         고기를 익히는 동안 고사리나 고구마순 같은 말린 풀, 야채류를 물에 불려놓는다.

l         푹 끓여서 국물이 좀 나면, 고기덩이를 건져낸다.

l         건져낸 고기를 조금 식혔다가, 몇 개의 덩이로 칼로 썬 다음, 손으로 갈기갈기 결모양대로 찢어둔다.

l         파는 5센티길이로 썰고, 물에 불은 고사리, 순..등을 넣고 육수를 또 끓인다.

l         고기에 양념을 하는데, 고추장, 기름, 참기름, 간장을 넣고 조물조물 간을 한다. (위생장갑을 사용하는 것이 나중에 손 씻는 것도 편하다.  고기기름…진짜 잘 안빠진다.)

l         소스팬에다가 참기름, 고추가루를 넣고 약한불에서 볶으면 고추가루가 까매지면서 고추기름이 생긴다.  얼른 불을 끄고…

l         먹기 전에 양념한 고기와 육수+풀을 한데 넣고 한번 끓이고,

l         익을 때 즈음에 계란을 풀고 (식당에서 이렇게 나오죠?),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l         다 끓였다 싶을 때, 아까 만든 고추기름을 체에 걸러서 넣어준다.  고추기름이 있어야 좀 그럴싸하다. 

 

요리책에서 본 육개장 (간략히)

고기1컵, 파1/2컵, 다진마늘1/2큰술, 고추장 1큰술, 국간장 1작은술, 깨소금, 고추기름1큰술.  고사리, 토란대, 콩나물, 느타리 등을 넣으면 좋다.

 

삼계탕: 여름에 입맛도 없고, 반찬 만들 의욕도 나지 않을 때, 닭한마리 사다가 폭 고아서 먹으면…하루 이틀은 끄떡없다.  단, 이거 하려면 대추랑 인삼 있어야 한다.  인삼은 한국서 좀 가져올 필요가 있을 듯 싶다.

 

준비물: 닭 한마리 (fresh young chicken 이라고 써져있는 놈을 골랐는데, 너무 커서 신랑이랑 나랑 이틀동안 먹었다.  그니까, 좀 작은 닭으로 2개 한꺼번에 포장된 놈을 고르는 것도 좋은 생각인 듯 싶다.)  찹쌀 1컵, 인삼 2뿌리, 대추 4-5개, 마늘 2쪽, 밤 1-2개 (깡통에 있는 것까지 살 필요는 없고…없으면 없는대로.), 소금 후추, 대바늘(꼬치용 큰 나무바늘 파는 거 사다놓으면 몇 년동안 살 필요없다. 이거 없으면 그냥 면실로 다리 묶어도 된다고 한다)

방법:

l         닭을 안팎으로 깨끗이 씻는다.  닭살이라고 하는 그 겉껍질은 다 벗겨낸다.  이거 안 벗기면 기름이 너무 많이 생긴다고 한다.  그리고 먹을 때 좀 기분이 이상하다.  튀김을 하지 않으면 껍질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한다.  첨 닭 샀을 때, 뱃속이 텅 비어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안에 목이랑 모래주머니가 달 들어있어서 깜짝 놀랐다.  얘네들도 함께 끓였다.

l         밥솥에다가 찹쌀로 밥을 한다.  소금을 약간 넣고. (찹쌀을 그냥 사용할 경우엔, 불려서 사용하는데, 끓이는 시간이 2시간정도 걸린다고 한다. 게다가 불어날 양을 잘 파악하기 어려워서 난 그냥 찹쌀을 미리 다 쪄서 속에 넣는다)

l         인삼이 건조된 경우가 대부분인지라…난 닭을 끓일 물에 인삼을 넣어서 조금 익힌다.

l         인삼물이 조금 나와서 냄새도 좋고… (이것을 건져서 닭뱃속에 다시 넣는다.)

l         닭 뱃속에다가 찹쌀밥을 넣고, 대추도 넣고, 마늘도 2쪽, 건져낸 인삼도 먹을 수 있는 사이즈로 좀 잘라서 넣는다.  물에서 익으면 조금 넘치기도 하기 때문에 너무 꽉꽉채우진 않는다.

l         닭의 배를 채운후 마무리를 할 때 꼬치용 대바늘로 가위모양으로 배, 다리를 관통하여 찔러준다.  꼬리부분이 잘 안열리도록 거꾸로 세워서 꽂는다.

l         닭을 소금 후추 배즙 정종 등으로 절이기도 한다지만 난 그렇게 하지 않아도 인삼향이 좋아서 그냥 절이지 않고 사용한다.

l         인삼을 건져내고 물이 팔팔 끓을 때 뱃속을 채운 닭을 넣는다.

l         파와 마늘, 생강을 물에 풀어서 팍팍 끓여준다.  최소한 45분 이상은 끓인다.

l         소금, 후추를 넣어서 간을 한다. (먹는 사람들이 소금, 후추에 찍어먹는 것이 더 좋다)

 

닭이 커서 혼자나 둘이서 감당이 안 되는 경우엔, 닭을 갈기갈기 찢어서 찹쌀과 같이 푹 끓여서 닭죽으로 먹어도 좋다.  소금 후추를 적당히 간을 해서 끓여야 한다.

국이나 탕류는 조금 오래 걸리기 때문에 큰 맘을 먹고 준비를 해야하는게 사실이다.  재료는 간단하지만 그리 적은 노력이 드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그 때 그 때 하는 찌개류가 더 도움이 될 듯 싶다.

 

찌개류

 

된장찌개: 말은 된장찌개이지만 내가 끓이는 된장찌개엔 고추장도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준비물: 된장 듬뿍 1 큰술, 고추장 딱 깎은 1 큰술, 표고버섯, 감자, 멸치가루, 두부, 파, 양파, 호박, 풋고추, 다진 마늘, 물.

 

방법:

l         필요한 야채들을 먼저 다듬어 놓는다.  감자를 반달모양으로 얄팍하게 썰고, 호박도 반달모양으로 썰어놓는다.  양파는 1/4쪽 길이로 잘라놓고, 파는 냉동실 썰어져 있는 걸 사용한다.

l         찬물에 된장, 고추장을 풀고, 멸치가루를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l         조금 끓을랑 말랑 할 때 감자를 먼저 넣는다.

l         보글보글 끓으면 표고버섯 채로 썬 것, 호박 반달 모양으로 썬 것을 넣고 끓인다.

l         제법 오래 끓으면 파랑 양파랑 넣는다.  마늘도 빠뜨리지 않고 넣는다.

l         맨 마지막에 풋고추 넣고, 두부 깍뚝모양으로 썰어서 넣는다.

l         중요한 것은 뚝배기 된장이 최고로 맛난다는 거.  한국서 하나 가져오면 좋은디…

 

순두부찌개: 식당에서 흔히먹는 찌개인데 집에서 맛나게 끓이는 것은 쉽지 않다.  중요한 것은 물을 쓰지 않는다는 것.

준비물: 순두부, 고기(혹은 해물), 다진마늘, 파, 호박, 버섯, 고추, 고추장1 작은술, 고추가루1 큰술, 국간장1.5작은술. 계란.

방법: 일단 야채류는 채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고, 고기부터 볶는다.  마늘과 고기를 고추장, 간장, 고추가루와 함께 볶는다.  마늘향이 잘 나도록.  그리고 야채류를 넣는다.  볶는다.  약간 퍽퍽한 느낌이 나면 닭국물을 조금 넣어준다.  (타지않게)  적당히 볶았다 싶으면 순두부를 통째로 쏟아넣는다.  그리고 몇번 저어주고는 뚜껑덮고 끓을 때까지 기다린다.  물을 넣지 않고 끓여도 순두부에서 물이 나와서 자작해진다.  다 끓여졌을 때, 달걀을 터뜨려주고 섞지 않는다.  (이건 우리 신랑이 몽땅 먹는다)

 

동태찌개 (매운탕)

찬물에 담가서 얼음을 뺀 후, 고깃국물로는 참기름 1큰, 고춧가루2작은, 다진마늘1작은, 저민생강3쪽, 무1컵. 볶다가 고깃국물3컵을 넣고 끓인다.  고추장1큰술, 소금1작은술을 익은 후에 넣는다.  쑥갓이 있으면 더 좋다.

 

짬뽕

국수 한묶음에, 돼지고기20그램, 배춧잎1장, 양파반개 당근, 파1/4, 생강1쪽 고춧가루 1큰술, 간장 소금 조금씩 식물성기름조금/  갑오징어1/4마리 조갯살 2큰술 중국부추조금 육수 3컵.  재료를 채썰어서 준비하고 야채를 먼저 프라이팬에 볶아서 향을 낸다.  양파 당근 배추를 넣어 볶는다.  고추가루를 넣고, 소금 간장으로 계속 간을 하면서 볶는다.  기름에 우러날때까지.  오징어 조갯살을 넣고 잠깐 볶은 후 육수를 부어 끓인다.  간을 보아 부족하면 소금으로 보충한다.  간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검게 된다.  여기에 부추를 넣고 불을 끈다.  국수를 뜨겁게 한 후 말아서 서빙한다.

 

콩나물 김치국

콩나물150그램, 물2컵 고운소금약간 멸치국물2컵 대파 5센티 빨간고추 약간 청장1방울 까나리액젓1작은 술, 굵은 소금 고운 소금.  콩나물 살짝 데쳐서 건져놓고, 김치는 송송썰고, 대파 고추는 어슷썬다.  콩나물삶은 것에 멸치국물 붓고, 나머지 것들로 간해서 김치넣고 끓인다음 콩나물 대파 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고추가루 넣어도 좋고.

 

콩비지찌개

1컵의 콩을 하루밤 불린 후 믹서에 넣고 물1.5컵 넣고 곱게 간다.  김치는 송송썰고, 고기 (차돌박이)는 50그램 3센티길이로 썰어 넣는다.  비지에 김치, 육수를 부어서 끓인다.  김치가 흐늘흐늘해질때까지 익힌후 팽이버섯 새우등을 넣어서 끓인다.